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로 구성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불법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듀엣가요제'로 음반계에도 파란을 일으킨 '무한도전'이 불법 차트까지 점령한 셈이다.
17일 불법음원 신고포상제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중인 뮤직세이브에 따르면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은 인기 P2P 사이트와 웹사트에서의 불법음원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20.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재석과 타이거JK, 윤미래가 함께 한 퓨처라이거의 'Let's Dance'가 17.2%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정형돈과 에픽하이가 팀을 이룬 삼자돼면의 '바비큐', 정준하, 애프터스쿨, 윤종신이 참여한 애프터쉐이브의 '영계백숙'은 각각 6,7위로 뒤를 이었다.
뮤직세이브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든 음원이 불법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집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