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동물농장' MC 하차하나..신우신염 재발

문완식 기자  |  2009.07.17 18:46
↑신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코요테의 신지가 건강 악화로 전면 활동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SBS '동물농장' MC도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농장' 관계자는 1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어제(16일)녹화 뒤 신지 쪽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농장' 측은 다음 주중으로 신지의 하차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신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선희의 뒤를 이어 '동물농장'의 MC를 맡아왔다.

이와 관련 코요테 소속사 트라이펙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지의 건강이 안 좋아 가수 활동은 물론 방송 활동도 힘들 것 같다"고 밝혀, 신지의 '동물농장' 하차 가능성을 높였다.


신지는 지난해 말 신우신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 과로로 실신한 것을 매니저가 발견, 병원에 하루 입원한 뒤 15일 퇴원해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5월 28일 빽가와 함께 코요태 새 음반 '점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넌센스'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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