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과거 사귄 男, 내 건망증 때문에 고생"

김겨울 기자  |  2009.07.18 11:12


탤런트 박소현이 과거 사귄 남자에게 건망증 때문에 고생을 시켰다고 고백했다.

박소현은 19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의 사전 녹화에서 "나는 건망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기억이 안 난다. 건망증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할 때도 있다"고 밝히며 건망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건망증 해결 방법으로 동갑내기 송은이가 "메모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자 박소현은 "그래서 내가 메모를 해 놓는데 써 놓은 걸 봐도 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에 장윤정이 “건망증이 심한 박소현에게도 기억나는 사랑이 있느냐?"고 묻자 박소현은 “지금까지 2명과 사귀었는데 나한테 직접 좋다고 고백한 남자와 만났다. 그런데 내 건망증 때문에 너무 고생만 하고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박소현은 이어 "나는 기억을 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했는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못 느꼈을 수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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