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도' 멤버 축하 속 조용한 화촉

김건우 기자  |  2009.07.19 17:00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200여 명 하객들의 축하 속에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호 PD와 19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초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정식 교제를 시작,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르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박명수의 매니저로 알려진 정석권 실장이 에스컬레이터 1층에서 일일이 선별입장 시켰다.


예식의 주례는 '느낌표’ AD였던 시절 PD였던 선배인 김영희 PD연합회장이 맡았고.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또 축가는 박명수가 맡아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을 함께 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등이 참석했다. 또 MC몽, 송은이, 김현철 표영호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2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며 스타 PD로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제 20회 한국 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