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인여성그룹 2NE1의 24시간을 담은 케이블채널 Mnet의 '2NE1 TV'(연출 최재윤)가 재방송까지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Mnet 측은 20일 "케이블채널에서 성공을 가늠하는 시청률이 1%인데 재방송까지 1%가 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2NE1의 인터뷰를 통한 데뷔 과정 공개와 첫 숙소 생활을 담은 3회는 방송 시간을 오후 6시에서 밤 12시로 기습적으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1.1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윤 PD는 "넘쳐나는 자막과 기교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생각을 주입하는 것은 기피한다"며 "오히려 시청자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 안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연출자와 아티스트, 시청자들의 교감층이 증폭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Mnet 측은 "음악을 기본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온 Mnet의 노하우 축적과 신선한 기획력, 여기에 최근 가장 핫하면서도 신비주의에 쌓여있던 2NE1과 YG가 대거 전면에 나선 것이 시청자들에게 주효했다"며 "특히 이 프로그램은 10대보다 20대 층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NE1 TV'는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