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미안해서 식당에서 물도 못 시킨다"

이수현 기자  |  2009.07.20 23:47


털털한 매력의 가수 이효리가 의외의 소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평소 절친한 친구 안혜경, 메이비, 박시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안혜경이 "이효리와 친해진지 3개월 만에 겨우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전화번호를 받았다"고 털어놓자 유재석이 "나 역시 안지는 10년이 됐는데 전화번호 안 건 1년 밖에 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털털하고 남자답지만 의외로 여성스럽고 소심한 면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 '텐미닛'을 작사하며 이효리와 친해진 메이비는 "알고 보면 이효리는 식당에서 물도 못 시킨다"고 폭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효리는 "식당에서 물이나 반찬 등 무료로 더 먹게 되는 음식들은 미안해서 못 시키겠더라"며 "(원희)언니는 반찬 더 시킬 수 있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대만 가수 반위백과 함께 중국 진출 CF 삽입곡을 녹음했다. 또한 지난 19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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