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안혜경, 하하 때문에 힙합춤에 라임 맞춰"

이수현 기자  |  2009.07.21 00:00


방송인 안혜경이 연인인 하하를 만나며 변화한 의외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혜경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나쁜 남자를 고르라는 질문에서 '내 스타일이나 사고방식을 자기 취향대로 바꾸려고 하는 남자'를 선택했다.


안혜경은 "사실 그 남자는 H씨"라며 자신이 선택한 나쁜 남자상이 현재 연인인 하하임을 암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효리는 "안혜경과 홍콩의 클럽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안혜경이 섹시한 원피스를 입고 힙합 춤을 춰서 부끄러웠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효리는 "또 평소 생활에서 라임을 맞추려고 한다"고 덧붙여 안혜경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안혜경 외에도 31살 동갑내기 친구들인 이효리, 박시연, 메이비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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