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밴드' 순간최고 17.4%.. '일밤' 부활 알렸다

김현록 기자  |  2009.07.21 10:41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코너 '오빠밴드'가 순간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일밤'의 부활을 알렸다.

21일 MBC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일밤' '오빠밴드'는 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 17.4%의 순간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의 부산 콘서트 무대에 선 '오빠밴드'의 좌충우돌 공연기가 다뤄졌다. '오빠밴드'는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끝난 뒤 큰 폭으로 시청층이 유입돼 14∼17%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공연을 마친 후 멤버들이 소감을 말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17.4%의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빠밴드'는 또한 남녀 30대 등 일부 시청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청층에서 이전 4주 평균 대비 시청자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남녀 10대의 경우 큰 폭의 유입을 보이며 '오빠밴드'의 제1 시청층으로 올라섰다. 남녀 10대는 시간대 제1시청층이자 강력한 채널 선택권을 가진 시청층으로서, 이들이 큰 폭으로 유입된 것은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예상할 수 있게끔 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MBC 측은 분석했다.


지난 6월 21일 첫 선을 보인 '오빠밴드'는 신동엽, 탁재훈, 김구라, 유영석, 김정모, 성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다루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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