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정부를 공격했다는 뉴라이트 측의 비판에 MBC 측은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약 한 달 전 뉴라이트가 연재만화를 통해 '무한도전'을 비판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된 가운데 21일 MBC 예능국 측은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별개로 한 관계자는 "뉴라이트 측이 '무한도전'을 비판했지만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없다"며 "반대의 경우라 해도 마찬가지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일 뿐 이에 대해 제작진이나 방송국이 어떻게 하나하나 입장을 표명할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대해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는 격론이 벌어졌으며, '무한도전' 팬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원색적인 공격에 비난여론을 형성하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치색이 짙다"고 지적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신경쓰지 말고 좋은 방송을 만들어 달라"며 오히려 뉴라이트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