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진=송희진 기자
신세대 트로트 가수 홍진영(24)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홍진영은 지난 달 말 세미 트로트곡 '사랑의 배터리'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 현재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도 출연, 톡톡 튀는 발언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홍진영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원래 성격이 밝아,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며 "이번에 낸 트로트 신곡 '사랑의 배터리'로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 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활달한 성격의 홍진영답게,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이미 연예계의 여러 분야를 거쳤다.
연극배우 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에는 4인조 여성그룹 '스완'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연개소문'과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의 작품에 출연, 연기자로도 나섰다. 지난 해에는 KBS 2TV '사이다'의 '안나의 실수' 코너를 통해 코믹 연기도 선보였다.
홍진영은 대학원 무역학을 전공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적극적인 삶을 살고 있다. 대학교수를 부친으로 둔 그녀는 기회가 닿으면 박사 학위에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던 홍진영이기에, 이번에도 유쾌하게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홍진영은 "일부에서는 제가 걸그룹 멤버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는 점을 들며, 저에게 난데없이 위로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트로트가 얼마나 멋진 장르인가? 원래 트로트를 좋아했기에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트로트 가수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트로트 가수로 막 시작했지만, '트로트계의 이효리'를 목표로 모든 무대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홍진영 ⓒ사진=송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