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제작진, '3분 출근법' 표절에 직접 관여

김지연 기자  |  2009.07.22 11:03
SBS스타킹 \'3분 출근법\'(왼쪽)과 TBS의 \'시간단축생활가이드쇼 \'5분 출근\' SBS스타킹 '3분 출근법'(왼쪽)과 TBS의 '시간단축생활가이드쇼 '5분 출근'


최근 일본 예능 프로그램 방송소재를 표절했다고 논란을 빚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연출 서혜진) 제작진이 표절을 직접 주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 방송 관계자는 "표절 논란을 빚은 '3분 출근법' 녹화 전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이 맞다"며 "UCC를 통해 제작진이 출연자를 직접 섭외했으며 이들에게 일본 프로그램 녹화 테이프를 보여준 후 녹화에 임했다"고 밝혔다.

'스타킹'은 지난 18일 '3분 출근법'을 소개, 일반인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마련된 원룸 세트를 이용해 3분 안에 완벽히 출근 준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하지만 이 소재는 지난 3월27일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시간단축생활가이드쇼'에서 소개된 '5분 출근법'과 지나치게 유사해 표절 논란을 빚었다.

한편 현재 '스타킹' 제작진은 '3분 출근법' 표절 논란 및 제작진이 직접적으로 참여했다는 논란에 대해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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