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아시안필름마켓, 칸국제영화제와 손잡는다

김건우 기자  |  2009.07.22 10:11


부산국제영화제(PIFF) 아시안필름마켓이 칸국제영화제가 손을 잡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안필름마켓(Asian Film Market)과 칸국제영화제의 필름마켓 (Marche du Film)이 올해 두 마켓간의 온라인상 DB공유에 대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칸 필름마켓이 운영하는 영화산업 DB사이트인 시난두닷컴(cinando.com)에서 아시안필름마켓2009의 참가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섹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향후 1년간 시난두닷컴의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참가자들은 폭 넓은 구매자와 판매자 루트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칸국제영화제가 직접 운영하는 시난두닷컴의 2만 5000 여 회원들은 아시아 영화 시장에 대한 접근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칸 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제롬 파이야르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의 오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 기쁘며, 이를 계기로 향후 두 마켓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 아시안필름마켓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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