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사진=KBS
미디어법 개정에 반대하며 KBS 노조가 총파업을 돌입하면서 KBS 간판뉴스인 1TV '뉴스9'의 여자 앵커가 조수빈 아나운서에서 이규원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2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 노조 총파업 결정에 따라 조합원인 조수빈 아나운서 대신 1987년 KBS 아나운서 공채 14기인 이규원 아나운서가 임시 앵커를 맡게 됐다.
한편 KBS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미디어 악법 저지, 공영방송법 챙취'란 명분 하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BS 1TV '뉴스광장'과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의 앵커도 비조합으로 교체됐다.
이에 앞서 MBC 노조도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상정에 반대 입장을 드러내며 21일 오전 6시 총파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