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섹시한 여성들의 비키니 차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너도 나도 비키니 차림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끌어들이고 있다.
케이블채널 E채널은 오는 29일 비키니 미녀군단 8명이 여러 가지 게임을 펼치는 여름특집 ‘천하일색 비키니 선수단’을 방영한다. 최연소 레이싱 모델 유지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에서 김시향의 친구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박유영, 레이싱 모델 자매 이수진, 이수정을 포함해 김시원, 이경선, 서아란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 모델 8명이 총출동해 비키니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미니홈피에 올려 관심을 끌기도 한다. 신인가수 소리(SORI)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비키니 차림을 한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해 네티즌의 시선을 모았다.
↑ 고은아(좌), 황정음(우)
최근 연기자 고은아는 영화 '10억'에서 강남 텐프로 출신의 연기자 지망생 이보영 역으로 출연해 그동안의 소녀 이미지를 탈피했다. 영화를 통해 한층 성숙한 자태를 뽐내는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정음도 MBC 예능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개한 비키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한 화보 'Sweet Lady'에서도 비키니를 선보였다.
한편 공백 후 자신의 비키니 몸매를 공개하며 컴백에 성공한 스타들도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자신의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컴백한 SES 출신의 슈. 그동안 연극과 공연에 전념해 온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비키니 차림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 김미연(좌), 오윤아(우)
음치가수라는 타이틀을 벗고 가수로 컴백하며 변신에 성공한 개그우먼 김미연 역시 자신의 비키니 화보를 공개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비키니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오윤아는 얼마 전 MBC 드라마 '밥줘'를 통해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8등신 몸매를 뽐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이하늬 역시 KBS2TV 드라마 '파트너'의 수영장신으로 도발적이고 육감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불황일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속설이 있다. 경기가 어려운 올 여름 비키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키니는 기존에 유행했던 서너 피스로 제작된 수영복보다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 올해 들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여성 연예인들도 예년보다 한층 과감하고 화려해진 비키니 차림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