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방송된 KBS '환경스페셜'의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가 일부 내용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PD저널에 따르면 조류학자 윤무부 박사는 '수리부엉이' 방송 내용가운데 사냥 장면은 사육된 토기와 꿩 등을 구입해 둥지 앞 땅바닥에 묶어 놓고, 이를 가린 후 라이트로 비춰가며 그것을 잡아먹는 장면을 촬영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출자 신동만PD는 2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작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현재 입장 정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