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남자' 이준기의 일본 콘서트에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에서의 현지 데뷔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준기의 팬 콘서트를 관람한 소니뮤직 등 일본 메이저 음반사에서 현지 데뷔 제안을 해오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소니뮤직의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종합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과 재능이 출중한 스타는 일본 현지에서도 흔치 않다. 물론 다른 한류스타와는 분명히 구분된다. 당장 일본 메이저 음반사를 통해 대규모의 가수 데뷔를 제안하고 싶다'는 뜻을 현지 팬콘서트의 에이전트인 SJ에이전시를 통해 전했다.
드라마 '일지매'의 일본 판권을 관리하는 포니캐년 관계자는 "이준기의 인기는 계속 상승세"라며 "한동안 한국 드라마의 DVD 판매율이 주춤했었는데, '일지매'를 통해 한류드라마의 DVD시장이 다시금 급 활성화된 상황이며, 다른 한국 드라마의 DVD 판매율까지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팬 콘서트 이후 대만-홍콩-말레이시아-싱가폴 등의 아시아 다른 국가들의 팬콘서트 요청이 연일 이어져 업무 자체가 마비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