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일밤' MC 복귀 소감을 전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노다지'로 복귀하는 김제동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좋은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코너로 13개월 만에 '일밤'에 복귀하는 김제동은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로드버라이어티 인 점이 MC를 맡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첫 촬영에서 폭우를 만나 몸 고생을 했지만 몸의 고생스러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도시 곳곳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그 도시의 시민들과 함께 찾아간다는 것이 어린 시절 소풍에서 보물찾기를 하던 때처럼 설레는 느낌을 되살려 줬다"고 말했다.
이어 "새 코너 '노다지'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밤'의 대표 코너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6일 첫 방송 되는 '노다지'는 역사문화버라이어티로 눈길을 끈다. 매주 선정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문화유적지, 명물, 명소, 인물 등 앞으로 역사가 될 만한 지역의 랜드마크를 찾아 보물지도를 완성하는 공익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춘 코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