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디어관련법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던 MBC 노조가 25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 노조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에서 "내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원들이 모두 현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파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미디어 법 투쟁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뉴스데스크'의 이정민, 권순표 앵커 등이 파업에 참가했던 진행자들 및 제작진이 복귀하면서 방송이 정상화될 계획이다.
한편 MBC 노조는 이날 오전 사내 집회를 가진 뒤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 집회에 참여해 미디어법의 무효와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