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美아이튠즈 톱 10 진입 "신난다"

이수현 기자  |  2009.07.25 15:34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신보 '리믹싱 더 휴먼 소울' 음반이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는 지난 24일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 맵더소울닷컴에 마련된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타블로는 "웃기지만 저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자랑 좀 하겠다"며 "확인해보니까 우리 '리믹싱 더 휴먼 소울' 앨범이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좀 말도 안되게 톱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어제는 5위까지 올라갔었다"며 "일본에서도 톱 20, 다른 곳에서도 톱10이다. 국내에서는 어제 앨범 판매 1위여서 플래닛 녀석들 완전 신났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는 또 "솔직히 이건 뭐지 싶을 정도"라며 "일렉트로닉 리믹스 앨범인만큼 일렉트로닉 차트인데 daft punk랑 moby 같은 내 우상들이랑 같이 있으니 좀 황당하고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타블로는 "다음 정규 앨범 미친 듯이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며 "고맙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2일 리믹스 음반 '리믹싱 더 휴먼 소울'을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정형돈과 함께 부른 '전자깡패'가 히든 트랙으로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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