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캡처>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룰라가 9년 만에 SBS '인기가요'로 가요프로그램에 컴백했다.
룰라는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 출연, 9집 타이틀곡인 '고잉고잉'을 팬들에 선사했다.
룰라가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0년 발표했던 7집 타이틀곡 '풍변기곡' 활동이후 9년여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룰라는 전성기와 비교, 결코 떨어지지 않는 노래 시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김지현은 특유의 엉덩이춤을 선사, 룰라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과거를 추억하게 했다.
룰라는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등이 재결합, 이번에 9집을 완성했다.
한편 '백일째 만남', '날개잃은 천사'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룰라는 1990년대 최고의 댄스 그룹 가운데 하나다. 룰라는 지난 1994년 이상민, 김지현, 신정환, 고영욱 등 4인 체제로 데뷔했다. 이후 신정환이 입대함에 따라, 1995년 채리나를 새 멤버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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