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제동은 정신적 멘토의 지주"

김건우 기자  |  2009.07.26 15:40
가수 비 ⓒ 홍봉진 기자 가수 비 ⓒ 홍봉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김제동을 정신적 멘토의 지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미팅(`2009 Rain`s global Fan Meeting in Seoul 'Rain Theater')을 가졌다. 팬미팅에는 일본 홍콩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찾았다.


비는 "이 분은 정신적 멘토의 지주다. 김제동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살아가면서 얻어야할 교훈을 얻는다. 정말 박식하시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번 팬미팅의 사회를 맡았다.

이에 김제동은 "마치 제 팬들 같다. 아시아 팬들과 만나기 위해 영어 공부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는 이 팬미팅을 마친 뒤 오는 8월 일본 공연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아시아투어 '레이니즘의 전설(Legend of Rainism)'에 매진할 예정이다. 지난 투어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되는 아시아투어인 만큼 아시아 팬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비는 오는 11월 25일 자신이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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