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병헌·우성,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

김수진 기자  |  2009.07.27 09:37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아가씨를 부탁해\'에 우성으로 등장하는 김영광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아가씨를 부탁해'에 우성으로 등장하는 김영광


다음달 19일 첫 방송될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에 남자톱스타의 이름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동건, 병헌, 우성이다. 극중 국내외 정상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남자 장동건, 이병헌, 정우성을 연상케 한다.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을 연상케 한 제목으로 화제가 된 MBC 일일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에 이은 남자톱스타의 보통명사화다. 톱스타의 이름이 드라마의 등장인물 이름으로 쓰이면서 시청자들의 재미와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다.

톱스타의 이름이 드라마 제목으로 쓰여 진 경우는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KBS 2TV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등이다. 제목은 아니지만 남자톱스타 이름이 드라마 등장인물로 쓰여 진 것은 드문 일로 눈길을 끈다.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 극본 윤은경,김은희, 연출 지영수)에 등장하는 동건, 병헌, 우성은 재벌가 '아가씨' 윤은혜가 살고 있는 대저택의 집사들이다.

이들은 초절정 꽃미남 집사로, 앞으로 이 저택에 집사로 영입되는 윤상현을 시기 질투하고 모함하는 3인방으로 등장한다. 우성 역에는 MBC '트리플'에 출연중인 톱모델 김영광, 동건은 신예 주현규, 병헌은 아이돌그룹 베틀신화의 전 멤버 신지현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꽃미남 집사 3인방은 평균 신장 185㎝이상의 장신이다. 외모도 꽃미남이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없어선 안될 주요한 인물들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면서 "이들의 존재는 여성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주연하는 '아부해'는 재벌가 아가씨 윤은혜와 집사 윤상현, 인권변호사 정일우의 삼각 사랑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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