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렌카, 원걸 유빈 화답에 "꼭 만나고 싶다"

길혜성 기자  |  2009.07.27 11:25
↑유빈(왼쪽)과 렌카 ↑유빈(왼쪽)과 렌카


호주 출신의 여성 슈가팝 아티스트 렌카가 원더걸스에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렌카는 지난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시민의 숲 부지에서 열린 '200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7일 소니뮤직 측은 "이날 렌카는 수많은 관객들 앞에 깜찍한 공연을 펼쳤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손수 제작한 무대 소품들로 러블리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히트곡 '더 쇼'(The Show)를 부르자 관객들은 후렴구를 따라했다"고 밝혔다.

이어 "렌카는 공연 후 백스테이지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원더걸스의 유빈도 자신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을 전해들은 뒤 매우 기뻐하며 '오늘 공연을 못 보여 준 것이 아쉽지만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렌카는 "원더걸스의 소녀스럽고 빈티지한 스타일이 매우 독특해 무척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최근 렌카는 "원더걸스를 만나고 싶다"고 먼저 말했고, 이에 유빈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렌카, 나도 보고 싶어 ㅠㅠ"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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