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2008년 K-1 월드맥스 세계 챔피언이자 일본 격투기계의 살아있는 신화 마사토(魔裟斗·30)가 SBS '드림 촬영차 오는 30일 방한한다.
27일 SBS 관계자는 "마사토가 '드림' 특별 출연 차 방한한다"고 밝혔다.
마사토는 격투기계 뿐만 아니라 야구의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일본 스포츠계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슈퍼스타로 관중 동원과 시청률에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인물. 마사토가 출전하는 K-1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항상 15~20%를 유지할 정도다.
2박 3일 일정으로 오는 30일 한국을 방문하는 마사토는 방한 이튿날인 31일 서울에서 '드림'의 주연 배우 손담비, 박상원, 최여진 등과 함께 촬영에 임하게 된다.
한편 27일 첫 방송되는 '드림'은 수많은 유명 스포츠 스타를 관리하며 승승장구하던 스포츠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 분)이 어느 날 자신이 관리하던 한 야구 선수의 약물 파동 사건에 대한 희생양으로 회사에서 토사구팽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