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머즈 감독 "이병헌과 다음작품 꼭 하고 싶다"

김건우 기자  |  2009.07.27 17:40


'지.아아.조'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차기작을 함께 하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병헌과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27일 오전 일본에서는 ''지.아아.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의 월드 프로모션 아시아 프레스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는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기자들이 참석했다.


스티브 소머즈 감독은 이병헌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때 건네받은 이병헌의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이 사람이 스톰 쉐도우다! 라는 탄성이 나올 만큼 적임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촬영을 한 후 편집을 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편집실에서 다시 봤을 때 보였던 그의 디테일한 연기는 촬영장에서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여주어서 너무나 놀랐다 시나리오 해석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이병헌은 진지한 태도와 노력이 굉장히 프로답다"며 "만약 내가 지아이조의 2편의 연출을 하지 않더라도 다음 작품에 꼭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군단 지.아이.조와 그들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코브라읙 격돌을 다룬다. 이병헌이 극중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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