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가수선언..싱글 발매 30일 데뷔

김수진 기자  |  2009.07.28 07:30
배우 강은비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강은비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강은비가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 데뷔를 선언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싱글맘 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은비는 오는 30일 음원을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에 참여해 발군의 노래실력을 발휘했던 이후 4년 만에 정식 가수 도전에 나선 셈이다.

28일 강은비 소속사 스타엔히트 측은 "강은비가 싱글을 발표함과 동시에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이다"며 "강은비가 연기자와 가수로서 다양한 끼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에는 동방신기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더원(The one)과 가수 지아의 '그대만 보여요'로 이름을 알린 신예작곡가 안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했다.

싱글은 총 3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인 '메이킹 러브(Makin' Love)'는 일렉트릭 힙합과 댄스를 가미한 곡으로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는 기타와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80년대 양수경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는 강은비의 청명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은비는 가수 데뷔를 위해 약 6개월 간 녹음과정을 거쳐 파격적인 안무와 노래를 준비해왔다.


강은비는 "친분있는 가수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가장 무섭다. 특히 쉽게 보고 덤비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아 두렵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 또 다른 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은비는 방송중인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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