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女' 한효주 가고 '섹시女' 손담비·김혜수 온다

김지연 기자  |  2009.07.28 14:31
손담비(왼쪽)와 김혜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손담비(왼쪽)와 김혜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들꽃 같은 소녀'가 가고 '섹시한 그녀들'이 온다. 뜨거운 햇살이 작렬하는 여름을 맞아 짜릿한 섹시미를 과시하는 그녀, 손담비와 김혜수가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냈다.


초심자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섹시녀' 손담비와 김혜수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남녀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먼저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로 가요계를 평정한 '섹시 여가수' 손담비는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을 통해 첫 정극 연기도 도전했다.


그동안 많은 가수 출신 연예인들이 처음 연기하면 으레 제기된 것이 연기력 논란. 하지만 이날 베일을 벗은 '드림' 속 박병삼 관장의 둘째 딸 박소연을 연기한 손담비는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운동하는 장면에서 땀에 젖은 자태는 섹시미를 엿보게 했고, 털털한 모습은 극 흐름에 무난히 녹아들어 가수가 아닌 연기자 손담비를 보게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호평했다. 털털함 속 언뜻 드러나는 탄력적인 몸매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월화드라마에 털털한 섹시녀 손담비가 있다면,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에 새 역사를 쓴 SBS '찬란한 유산' 후속 '스타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스타 김혜수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함과 섹시함을 잃지 않는 그녀는 패션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시대를 압도하는 패션리더이자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만났을 당시에도 그녀의 섹시함은 여전했다.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연신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이 시대를 풍미한 패션리더로서의 김혜수의 진면목을 엿보게 한다.

SBS를 지탱하던,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들꽃 같은 소녀' 한효주는 이제 갔다. 과연 2009년을 대표하는 두 섹시미녀 손담비와 김혜수가 얼마나 많은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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