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MBC 음원유출, 오해서 생긴 일" 공식사과

데뷔를 앞두고 MBC가 라디오를 통해 음원을 사전 유출했다며 항의의 뜻을 밝혔던 걸그룹 티아라가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MBC에 공식 사과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는 29일 "심의 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한 음원이 심의 통과 전 방송된 것으로 오해했으나 당시 '놀아볼래?'는 이미 심의를 통과한 상태였다"며 "때문에 MBC 라디오에서 방송된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티아라 측은 지난 20일 신곡 '놀아볼래?'가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를 통해 방송됐다며 이는 심의 신청한 음원이 방송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강력 항의의 뜻을 밝혔다.


이어 티아라 측은 "MBC측에 강력 항의하는 보도자료는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9일 MBC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스타',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 31일 KBS 2TV '뮤직뱅크'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