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병헌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 인터뷰에서 이병헌의 후속편 출연에 대해 "이병헌 씨에 후속 편 출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못 드린다. 단 앞으로 감독하게 될 두 편의 영화에 꼭 캐스팅하고 싶다"며 "지.아이.조' 후속편에 대해서는 비밀이다"고 말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제가 앞으로 작업할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다. 이 영화를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를 본 뒤 처음 한 이야기가 스톰 쉐도우 역을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굉장히 관심을 가졌고 그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미아리'의 가고본과 연출을 맡아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병헌은 특수군단 코브라의 위험한 비밀 임무를 위해 고용된 용병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다
영화 '지.아이.조'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군단 지.아이.조와 그들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코브라의 격돌을 다룬다.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