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고생했다는 걸 내세우고 싶진 않다"

전형화 기자  |  2009.07.29 17:24


배우 신민아가 영화 '10억'을 호주에서 힘들게 촬영했지만 고생을 강조하고 싶진 않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민아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10억'(감독 조민호, 제작 이든픽쳐스,스폰지이엔티) 기자회견에서 "모든 영화들이 고생하면서 촬영하는 만큼 고생했다는 걸 내세우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10억'은 서호주 사막과 해변에서 90% 가량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 오지에서 한달 남짓한 시간에 모든 촬영이 이뤄져 배우와 스태프들의 고생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민아는 "정말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고생했지만 이렇게 웃고 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소재가 무거운 터라 불안감도 들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잘 묻어져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영화 '10억'은 호주를 배경으로 10억원을 놓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던 인물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8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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