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은비, 손담비 안무가에 '훈련'

김수진 기자  |  2009.07.30 09:24


가수 도전을 선언한 강은비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샤이니의 안무팀으로 유명한 위드로부터 훈련을 받아 눈길을 끈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은비는 싱글 타이틀곡인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안무와 댄스지도를 위드로부터 지도 받았다.


안무팀은 "강은비가 의외로 유연성이 좋아서 댄스를 습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강은비가 정해진 시간 외에도 연습에 매달리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 중인 강은비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가수 데뷔를 위해 약 3개월 간 매일 평균 2~3시간씩 안무 연습에 매달려왔다.


강은비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덕분에 춤에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춤은 관절 움직임이 너무 많은 탓에 몸이 안 따라줘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노래보다는 춤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때로는 온몸이 으스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의 음원이 선 공개될 예정이며, 강은비는 8월1일 '메이킹 러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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