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31일 美 3개관 개봉..20개까지 확대 예정

김건우 기자  |  2009.07.31 08:41


박찬욱 감독이 '박쥐'가 31일 미국 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31일 '박쥐'의 국내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쥐'가 31일 미국 LA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며 "향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20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찬욱 감독이 영화 홍보를 위해 미국에 머물며 현지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욱 감독은 앞서 지난 23일 세계 최대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인 코믹콘에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었다.


한편 '박쥐'의 북미 배급은 포커스 픽쳐스가 맡았다. 포커스 픽쳐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계열로 '와호장룡', '색,계' 등을 미국에 소개해온 바 있다.

앞서 '박쥐'는 이미 국내 최초로 제작단계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미국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포커스 픽쳐스와 공동투자, 제작, 배급 계약을 체결하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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