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 신동훈, JYP 오디션..원더걸스와 한솥밥?

전형화 기자  |  2009.08.01 10:06


MBC '무한도전' 특집 '돌+아이' 콘테스트편에 우승을 차지한 신동훈씨가 원더걸스, 2PM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동훈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JYP'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신씨는 "어제 꿈에 그리던 JYP를 다녀왔다"면서 JYP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본 사실을 공개했다.

신씨는 "신인개발쪽에서 일하고 있는 분과 만나 3층에 들어갔다"면서 "계약서를 썼으면 좋았겠지만 지원서를 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원서에 '예전부터 JYP만 바라보았습니다'라고 적고, 노예계약도 가능하다고 적을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PM신발장을 봤다"며 기뻐한 신씨는 카메라와 심사위원 앞에서 "프로필을 찍고 놀라는 연기와 '쉬즈 곤' 등을 불렀다. 2PM의 '어게인& 어게인' 춤을 췄다"고 오디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디션은 보컬 댄스 연기 모델 VJ MC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본다"면서 "신씨가 이 중에 하나를 응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신동훈씨는 '무한도전-돌+아이 콘테스트'에 이어 '듀엣가요제' 심사위원에 출연,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의 미니홈페이지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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