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동물농장' 중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신우신염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신지가 SBS 'TV동물농장'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신지는 2일 오전 방송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동물농장'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30일 녹화된 것으로 신지는 앞서 29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다소 피곤한 모습이 엿보이는 등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발랄한 진행으로 신동엽, 김생민 등 MC들과 무리 없이 방송을 이끌었다.
'동물농장'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녹화당일(30일), 신지 씨가 이상 없이 녹화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동물농장'과 쭉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14일 자택에서 과로로 실신한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하루 뒤인 15일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일시 퇴원했다.
신지는 그러나 17일 신우신염 때문에 다시 병원에 입원, 결국 지난 5월 말부터 시작한 코요태의 새 음반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신지는 지난해 말에도 신우신염으로 입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