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재중-유천-준수, 오늘(3일) 공식입장 발표

길혜성 기자  |  2009.08.03 08:13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시아준수,영웅재중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시아준수,영웅재중


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최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3명 및 소송을 함께 진행한 법무법인 세종 측이 3일 공식 입장을 밝힌다.


지난 2일 법무법인 세종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인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 등을 통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송 배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세종 측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진실과 달리 와전된 게 많아, 공식 보도 자료를 낼 계획"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 변호사들 및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일 밤 회의를 갖고 3일 외부에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은 지난 2일 오후 일본에서 귀국했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및 세종 측이 이번 사안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은 3일이 처음이라 이날 공식 발표에 따라 동방신기의 존속 여부 등은 중대 기로를 맞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세종 측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또한 당사는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발생한 이번 문제에 대해 조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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