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가수로 데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이민기는 오는 8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비치 파티 위크 앤 티'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쇼케이스를 갖고 가수로서 첫 무대에 선다. 올 여름 개봉한 '해운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이민기가 경상도 사나이로서 자신의 홈 그라운드이기도 한 해운대를 첫번째 공개 무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민기는 오는 11일 컨템포러리 뮤직 전문 레이블 락스미스바이쇼쇼타입을 통해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민기의 데뷔 앨범명은 '노 키딩'(No Kidding)으로, 실제 그의 가수 데뷔도 심심풀이나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닌 진심이 담긴 작업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민기의 데뷔 앨범에는 키드 로코(Kid Loco), 파퓰러 컴퓨터(Popular Computer), 원 투 (ONE TWO)등의 외국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민기는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위해 수 년 전부터 기타와 피아노 레슨을 계속 받아왔다. 현재 타이틀 곡 '영원한 여름'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모두 마친 이민기는 공연을 앞두고 밴드와 함께 맹연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