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의 김태균(왼쪽)과 정찬우 ⓒ임성균 기자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김태균)가 SBS 공개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하차한다.
4일 '웃찾사' 관계자는 "컬투가 '웃찾사'에서 하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컬투쇼'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컬투는 오는 6일 방송을 끝으로 '웃찾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로써 컬투는 3개월 만에 '웃찾사'를 떠나게 됐다.
'비둘기합창단', '그때 그때 달라요', '미친소' 등으로 유명한 컬투는 지난 5월 초 '웃찾사'에 컴백, '불안해' 코너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다수의 개그 공연 등으로 '웃찾사' 출연에 대해 제작진에게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중 한 장면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