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안중근 서거 100주년 드라마 주인공 낙점

김겨울 기자  |  2009.08.04 10:33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 제작 JI프로덕션)'의 주인공으로 이성재가 낙점됐다.

이성재는 오는 10월부터 '동방의 빛'의 본격적인 촬영에 임한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24부작 특집 드라마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사망까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재구성됐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도 다뤄진다. 이성재는 극 중에서 조국에 대한 강한 애국심을 지닌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성재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비교했을 때 외모도 닮았을 뿐더러 워낙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 인만큼 기대가 된다. 특히 1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신성일과의 카리스마 대결이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재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로 1년 만에 '안중근'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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