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의 피앙세 김유주, 엘리트 모델 출신?

최보란 인턴기자  |  2009.08.05 15:43
↑ 모델 김유주  ↑ 모델 김유주


탤런트 김정현(33)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김유주(26)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결혼을 발표한 5일 김정현-김유주 커플의 이름이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를 나란히 장식했다. 예비 신부 김유주씨는 리포터 출신임에도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김정현의 연인 김유주는 슈퍼 엘리트 모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유주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니 엘리트 모델 김유주가 나오더라”며 “혹시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비슷한 나이도 신빙성을 더했다. 리포터 김유주는 26살이고 모델 김유주는 25살이다.

하지만 5일 모델 김유주 본인과 통화로 확인한 결과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모델 김유주는 "나는 '모닝와이드' 리포터로 활동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모델 김유주는 지난해 9월 개최된 2008년 엘리트모델룩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패션모델부문 2위에 선정됐다.


SBS ‘TV로펌 솔로몬’에 법률단으로 출연했던 김유주 변호사(35)도 같은 이름 때문에 네티즌들의 관심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 역시 동명이인이다. 한 매체는 김 변호사의 사진을 김정현의 결혼 상대라고 밝히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베일에 가려있다. 지난 2월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작사·작곡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밝혀진 바가 없다.


김정현-김유주 커플은 다가오는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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