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아부해' 백마타고 여심공략

김수진 기자  |  2009.08.06 08:51


정일우가 여심을 사로잡을 태세다.

정일우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지영수)를 통해 백마를 탄 왕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 모 승마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정일우는 강혜나(윤은혜 분)와 이태윤(정일우 분)이 운명적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제작사측은 "승마장면 촬영 때 만약의 부상을 대비해 대역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정일우가 능숙한 승마 솜씨를 뽐내 대역 없이 승마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해 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서 승마 장면이 주요장면은 아니지만 정일우가 첫 촬영에 많은 준비를 해왔기에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보다 완벽하게 극중 이태윤을 소화하기 위해 승마 연습을 한 후 촬영에 임했다. MBC '돌아온 일지매'를 위해 촬영 전 승마를 익히기도 했지만 드라마 상에서 승마 장면을 보여 줄 기회가 없어 이번 촬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승마장면이다"고 말했다.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정일우는 재벌2세 엘리트 인권 변호사 이태윤 역할을 맡았으며, 극중 궁전 같은 집에 살며 자기 밖에 모르는 재벌가 공주님 강혜나(윤은혜 분)와 강혜나의 저택에 집사로 들어온 전직 제비 출신의 서동찬(윤상현 분)과 삼각 로맨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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