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재투입은 고려..결정은 안됐다"

김수진 기자  |  2009.08.07 12:26


"김종민의 재투입 여부는 고려대상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중인 가수 김종민이 군 제대 후 '1박2일'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 군입대한 김종민은 오는 12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벌써부터 그가 군 입대 직전까지 몸담았던 '1박2일'의 복귀 여부가 방송가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이 되고 있는 것.

더욱이 '1박2일'은 첫 방송이후 지금까지 식지 않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코너 출연자 각자의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크나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종민의 재투입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또 한 가지가 있다. 인기 리얼 버라이어티인 MBC '무한도전' 출연 중에 군 입대한 하하와는 달리 군 입대 이후 그의 행보가 미디어 매체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기에 군 제대 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김종민의 '1박2일' 코너 복귀 여부에 대해 제작진은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다.


7일 '1박2일'의 한 제작진은 "김종민이 창립멤버와 동시에 그에게도 공이 있다. 더불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하차한 것이기 때문에 재투입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 바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 일자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투입이다, 아니다'고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종민이 속한 코요태는 지난 6월 새로운 앨범으로 활동할 당시 김종민을 대신해 그의 얼굴 가발을 쓴 안무가가 무대에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김종민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며 우정을 과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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