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박정아 "길, 내게 힘 실어주는 존재"(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09.08.07 15:28
박정아 ⓒ송희진 기자 songhj@ 박정아 ⓒ송희진 기자 songhj@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28)가 남자친구 길(본명 길성준·32)은 힘들 때 힘을 실어주는 믿음직스러운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아는 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너무 빨리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편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오빠·동생으로 친분을 쌓다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정아는 "오늘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혹여 쥬얼리 동생들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많은 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아는 "얼마 전 길 오빠와 300일이 지났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천천히 알아가면서 사귀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정아는 '길과 사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의외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길 오빠는 정말 자상하고 똑똑하다. 마음도 넓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TV에 나오는 모습과 달리 정말 마음이 참 예쁜 사람"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박정아는 "진짜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내게)힘을 실어주는 존재"라며 "내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있을 때마다 지혜롭게 방향을 제시해 주고 조언을 해준다. 4살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지 경험도, 아는 것도 나보다 많아 아주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아는 "곧 쥬얼리 음반도 나오는데 하필 이때 열애설이 나 조심스럽다. 하지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쥬얼리는 오는 8월말께 정규 6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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