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최민수, '세바퀴' 전격 목소리 '출연'

김겨울 기자  |  2009.08.08 10:22


최근까지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최민수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목소리 출연한다.

8일 '세 바퀴'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최근 녹화 당시, 전화로 푸는 퀴즈인 '다짜고짜 퀴즈'에 목소리 출연했다. 최민수의 이번 전화 출연은 당시 녹화에 참석했던 그룹 룰라의 이상민을 통해 이뤄졌다.


'세 바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녹화에서 이상민과 출연진들이 "미국에서 영화 찍었죠?"라고 묻자, 최민수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최민수는 이상민에게 "너의 뒤에 내가 있다"는 농담을 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최민수는 마지막으로 근황에 대해 "그냥 있어요.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한 뒤 전화를 끊었다.

최민수는 지난해 4월 칩거에 들어갔으며 최근까지도 공개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비치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최민수는 지난 3월 최민수는 할리우드 영화 '서펜트 라이징'의 촬영 차 미국을 찾기도 했다. 최민수가 출연한 '서펜트 라이징'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로, 그 간 할리우드에서 작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래리 리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수는 전직 CIA 비밀요원 '칼 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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