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최성국의 골을 예언했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 LA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인 '2009 조모(JOMO)컵'에 VIP게스트로 초대받아 경기장을 찾았다.
이 경기를 국내에는 SBS가 생중계 했고, 일본에는 아사히TV가 생방송으로 전했다. 이병헌은 오는 29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일본 프로모션 차, 아사히TV의 초청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이병헌은 이날 전·후반 5분과 하프타임에 잠시 중계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전반전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는 한국을 응원하겠지만 이 경기를 통해서 두 팀이 실력향상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병헌은 대한민국이 0대1로 지고 있던 하프타임에는 "최성국 선수와 이동국 선수 중 한 명이 만회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실제로 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최성국이 한 골을 만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지아이조'는 호평 속에 순항중이며 미국에서도 전국 4007개관에서 개봉을 시작, 대대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