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캡처>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지난주에 이어 공포체험특급으로 '웃음 속 공포'를 선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서 공포체험 미션을 위해 첫 번째로 나선 주자는 이효리와 대성. 대성은 미션 수행 내내 약한 모습을 보이며 울먹여 웃음을 안겼다.
귀여운 귀신으로 분한 송지효도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는 이날 방송에서 영화 '링'의 귀신으로 분해 텔레비전 상자에 숨어있다 뛰어나오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대성이 미션 수행을 위해 건전지 통을 집으려는 순간, 뛰쳐나와 '겁쟁이' 대성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송지효는 대성과 함께 팀을 이뤄 미션 수행 중인 이효리에게 "언니, 있다 봐요"라며 상냥하게 말해 공포 속 색다른 웃음을 전했다.
'상냥한 귀신' 송지효는 텔레비전 상자에 오래 앉아 있은 탓에 다리가 저린지 연신 코에 침을 발라 저린 발을 풀려고 해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포 특급'에서는 또 평소 도도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시연이 깡통에도 놀라는가 하면 방송 내내 비명을 지른데 이어 귀신으로 분한 패밀리에게 건전지를 달라고 우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침 짓기 게임에서 벌칙에 걸린 대성과 박해진은 마을 인근 미용실에 들러 '아줌마 파마'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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