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예지원·최정윤, 분교학생 위한 일일교사 변신

김지연 기자  |  2009.08.10 10:10
예지원(왼쪽)과 최정윤 예지원(왼쪽)과 최정윤


SBS '일요일이 좋다'의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의 바통을 서로 주고받은 예지원과 최정윤이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방 분교 초등학생을 위한 일일 연기 지도교사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리는 영화창작교육 '토토의 작업실' 여름캠프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와 CJ CGV가 문화적 토양이 척박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시켜주기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 예지원과 최정윤은 캠프 기간 중 각각 하루씩 아이들과 만나 배우의 재능을 기부한다. 초보 연기자인 아이들의 연기를 직접보고 1대1 맞춤 레슨을 할 계획이다.


11일 처음 연기 선생님으로 나서는 예지원은 아이들에 배우로서 신체를 이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특정한 신체 상태에서 나오는 감정을 어떻게 연기로 표현하는지를 세세하게 지도할 예정이다.

12일 연기 선생님이 될 최정윤은 전날 아이들이 촬영해 본 연기를 되새겨보고, 아이들 연기의 장단점을 평가해 부족한 점을 바로잡아 줄 계획이다. 또 최정윤이 출연했던 영화 '라디오 스타'의 한 장면을 아이들과 함께 재연해보며 다양한 상황의 감정표현 등에 대해서 가르칠 예정이다.


고대권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재능과 지식을 나누는 것이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에 나선 예지원과 최정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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