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해운대서 '요가학원' 멤버들 헌팅당했다"

김건우 기자  |  2009.08.10 13:35


배우 김혜나와 이영진이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헌팅을 당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혜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17일에 부산으로 유진 이영진 차수연 황승언 등과 함께 1박 2일 MT를 갔다"며 "그 곳에서 헌팅을 당했다"고 말했다.


'요가학원'의 출연진들이 부산으로 서로의 일정이 바빠지기 전에 놀러갔는데, 그 곳의 남자들이 연예인인 줄 못 알아보고 헌팅을 걸어온 것이다.

김혜나는 "당시 모두들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연예인인 줄 못 알아봤다. 한 남자가 오더니 저녁에 같이 밥이나 먹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승언이 저를 향해 애 둘 가진 아줌마라고 이야기했고, 저는 나이를 34살이라고 했다"며 "그 남자가 충격을 받은 듯했다. 가만히 서 있다가 사진을 찍어주고 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김혜나를 비롯한 '요가학원' 주역들은 재미있는 추억으로 간직하게 됐다고 한다.


김혜나 유진 이영진 주연의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을 얻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호러물이다.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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