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삼' 전광렬, 촬영장에서도 보스기질 발휘

김지연 기자  |  2009.08.10 12:34


인기몰이 중인 SBS '태양을 삼켜라'에서 냉철한 재벌 캐릭터 장민호 회장을 연기 중인 배우 전광렬이 실생활에서도 보스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0일 '태양을 삼켜라' 관계자에 따르면 전광렬은 극중 캐릭터처럼 화끈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는 물론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피자 100판을 쏘는 등 '통 큰' 모습으로 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5년 출연작 SBS '사랑공감' 촬영 때 인연을 맺은 샤인빌 리조트 회상에게 스태프를 위한 편의시설을 부탁, 샤인빌 리조트 내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을 모든 스태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밤샘 촬영이 작아 식사 해결이 여의치 않은 스태프를 위해 피자 100인분을 배달시키는가 하면 통돼지 바비큐 파티를 열어 단합을 주도 하고 있다.

이에 전광렬의 모습을 지켜본 지성 성유리 이완 한선영 유오성 여호민 마동석 등 배우들은 "장민호 회장님(전광렬)의 입김이 세긴 센가 보다" "한번 회장은 영원한 회장"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등의 말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스태프들은 "전 회장님의 배려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고,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져 일할 맘이 절로 난다"며 전광렬을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지성-성유리-이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는 오는 12일 방송을 통해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된 장면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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