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이 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혔다.
'트와일라잇'은 9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에서 열린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11관왕에 올라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틴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의 폭스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큰 소비층인 10대들이 직접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연례행사다. 그간 제시카 알바, 린제이 로한 등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영화·TV·음악·스포츠·웹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시상한다.
이 시상식에서 '트와일라잇'은 신인 여우상, 신인 남우상, 최고의 키스신, 최고의 격투신, 영화의 드라마 장르 부문 남여 주연상, 최고 드라마 장르 영화상, 최고 사운드 트랙상, 최고 악역상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0대가 선정한 최고의 인기상의 영예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원더걸스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