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전설의 고향-혈귀' ⓒ사진=KBS 화면캡처
KBS 2TV 납량특집극 '2009 전설의 고향'이 월화 드라마 2위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2009 전설의 고향'은 전국일일시청률 6.8%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선덕여왕'이 기록한 시청률 37.5%에는 크게 뒤진 수치이지만 경쟁작 SBS '드림'에는 1.0%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2009 전설의 고향'은 조선시대 수필집 '용제총화'의 '창기설화'를 바탕으로 박쥐에게 시신이 물려 인간이 되지 못하고 저승사자(최성웅 분)의 잘못으로 영혼과 육신이 분리됐다 박쥐에게 시신이 물려 인간이 되지 못하고 흡혈귀가 된 현(김지석 분)의 이야기 '혈귀' 편을 방송했다.
한편 '2009 전설의 고향'은 이날 '혈귀'편을 시작으로 '죽도의 한'(11일), '계집종'(17일), '목각귀'(18일), '씨받이'(24일), '금서'(25일), '조용한 마을'(31일), '구미호'(9월 1일), '달걀귀'(9월 7일), '가면귀'(9월 8일) 등 5주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에 각 한 편씩 총 10부에 걸쳐 방송된다.